KLPGA,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

[스포츠 유동완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미지 공개.
오는 10월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미지 공개.

오는 10월 24일 부산광역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총 8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LPGA 상금랭킹 순 50명, KLPGA 소속 선수 30명 그리고 대회 조직위 추천 4명으로 편성됐다.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이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포맷으로 치러지며, 지구상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자웅에 나선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레노베이션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LPGA 투어 대회 기준에 맞춘 새로운 챔피언십 코스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LPGA의 변진형 아시아 사업부 대표는 “LPGA가 BMW라는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하게 되 기대가 크다”라며 “최 정상급 골퍼들이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만나 부산 지역의 골프 팬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

또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라며 “170여개 국에 방영되는 LPGA의 글로벌 TV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이번 대회는 BMW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유일한 여성 골프 대회”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BMW의 첫 LPGA대회인 만큼 최고의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PGA와 BMW 코리아는 최근 KLPGA와 대회 준비를 위한 모든 협의를 마쳤다. 이번 협의에 따라 KLPGA는 ‘로컬 파트너 투어’로서 경기 진행 및 선수 관리 부분에서 협업한다.

KLPGA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함에 따라 KLPGA 공식 대회로 인정, 2019 KLPGA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 각종 기록 순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시즌 KLPGA의 총상금액은 253억 원, 평균상금 8, 4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2개의 메이저 대회와 상금 규모가 몰려 '골든 먼스'로 불린 10월은 상금 67억 원의 상금이 걸린 진정한 '슈퍼 골든 먼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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