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까지 접수…작가와의 만남·북토크 등 지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책 읽기 활성화와 책방문화 정착을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책방이 모여 있는 지산동·계림동·동명동 일원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 진흥과 서점 등 책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동네책방 및 비영리문화단체가 기획·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그림책 전시 △책방 독서모임 등 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행사규모와 성격에 따라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동구책방지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이뤄진다.

 

동구는 개최역량, 주민을 위한 책 문화공간으로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중으로 최종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책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책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책 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해 동네책방과 지역문화공간들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www.dongdu.kr) ‘고시공고’란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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