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테릴리움 퍼터 T22 퍼터' 3종 출시.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테릴리움 퍼터 T22' 퍼터 3종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1997년 메이저 대회 우승한, 스카티 카메론의 테릴리움 퍼터를 22년만에 현대 기술로 재구성해 ‘테릴리움 T22 퍼터’ 모델명으로 8월 16일, 전세계 동시 한정판 출시됐음을 19일 전했다.

테릴리움 퍼터는 97년에 처음 제작,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며 퍼터의 명장으로서 스카티 카메론이란 이름을 전세계에 강렬하게 남겼던 스카티 카메론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번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의 퍼터 중 가장 인기 있는 3가지 헤드 모델(뉴포트, 뉴포트2, 패스트백1.5)에 테릴리움 퍼터만의 소재와 공법을 현대적으로 계승, 22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타구감을 위한 페이스 부분의 ‘테릴리움 인서트’와 헤드 뒷면의 ‘도미노 패턴’이다. 303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에 골프볼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페이스 부분은 ‘테릴리움 인서트’가 장착했다.

‘테릴리움’은 이번 한정판 퍼터의 핵심소재로 초기 모델 처럼 테릴리움 퍼터만의 부드럽고 정확한 타구감은 유지하되, 22년 전과 비교해 한층 진보된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됐다.

헤드 뒷면 32개의 하얀색 점(dot) 디자인은 ‘도미노 패턴’이라 일컫는 이 부분은 디자인적 요소로 보이나, 실제로는 퍼터 페이스와 헤드 사이에 위치한 진동 흡수 소재가 페이스 뒷면의 작은 구멍으로 보이게 했다.

이 소재는 화이트 컬러의 ‘엘라스토머 멤브레인’으로 디자인과 진동 흡수 기능으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선사하며, 32개의 점은 스카티 카메론이 처음 퍼터를 디자인했던 당시의 나이를 의미한다.

이번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는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블레이드 스타일, 뉴포트와 뉴포트2 모델은 초기 모델의 현대화 버전이며 힐과 토우에 배치된 솔 무게추와 평평한 탑 라인으로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다.

또한, 패스트백1.5 모델은 미드 말렛 스타일으로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미니 슬랜트 넥과 스퀘어한 셋업을 돕는 4방향 밸런스 솔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 3종은 블랙 컬러로 마감, 그 위에 메탈릭 골드와 ‘도미노 패턴’을 비롯한 화이트 컬러까지 총 3가지 컬러로 조화를 이뤄 초기 테릴리움 퍼터의 전반적인 디자인 오리지널을 계승했다.

그 밖에도 스텐리스 스틸 샤프트, 블랙 컬러의 피스톨리니 플러스 그립, 커스텀 헤드 커버와 샤프트 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은 “이번 테릴리움 T22 퍼터는 지난 20여년 간 전세계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통해 기술적, 디자인적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라며 “초기 모델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와 더 나은 소재, 향상된 밀링 공법과 개선된 설계구조로 또 다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 테릴리움 T22 퍼터는 일부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대리점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출시는 8월 16일 전세계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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