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 회원 70여명, 유치 염원 결집

나주시 노안면 주민들이 지난 12일과 13일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공원의 나주 유치를 잇달아 결의했다.

노안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은 이틀에 걸친 결의대회를 통해 남도의병역사공원이 들어설 최적지는 나주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유치 염원을 결집해가기로 했다.

회원들은 왜란, 호란, 무신란 당시, 전라도 관내 제읍 중 가장 많은 의병 지도층 인사 67명을 배출하고, 창의사(倡義使) 김천일 선생이 나주에서 기병했던 사실에 따라 남도의병역사공원은 나주에 들어서는 것이 역사적으로 타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영조 노안면장은 “남도의병의 호국정신을 길이 추모해 나가기 위해 우리 나주에 역사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