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석한 남영우, KPGA 양휘부 회장, 전가람, 미래복지재단 황향미 원장, 휴온스 이진석 상무, 드림파크CC 박광칠 본부장(좌)
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석한 남영우, KPGA 양휘부 회장, 전가람, 미래복지재단 황향미 원장, 휴온스 이진석 상무, 드림파크CC 박광칠 본부장(좌)

(사)한국프로골프협회와 ㈜휴온스글로벌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서 조성된 기부금을 (재)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 미래복지재단에 전달했다.

14일 경기 성남 KPGA 빌딩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휴온스 이진석 상무, 우승자 전가람(24)은 지난 5월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와 애장품 경매 금액을 합친 2,100만원을 미래 복지재단측에 기부했다.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모아진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나눔 가치를 실현했던 휴온스와 KPGA가 2년 연속 사회 공헌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전가람은 “골프 대회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 2년 연속 이 같은 기회를 만들어 준 휴온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골프를 매개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미래복지재단은 2012년 설립됐으며 지난 5월 대회가 치뤄진 인천 서구 소재의 드림파크CC 이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내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환경 복지 단체다.

미래복지재단 황향미 원장은 “기부에 뜻을 모아준 휴온스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KPGA와 연을 맺은 휴온스는 1965년 설립된 제약 전문 기업으로 주사제, 점안제, 웰빙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 국산 제약 기업의 위상을 드높이며,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일의 프로암 정규 대회인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개최해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KPGA 코리안투어의 흥행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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