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용못공원, 동대근린공원 2곳

보령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이번 공원 내 수경시설은 폭염의 무더위 속 어린이와 시민이 생활 거주지 인근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간이 물놀이 체험을 통해 도시공원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등 4개 항목의 수질 검사 결과 기준치 이하로 결과가 나와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곳은 죽정주공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용못공원과 동대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로타리 방향에 위치한 동대근린공원이다.

용못공원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 45분 등 1일 6회 가동하며 월요일은 쉰다.

동대근린공원은 기간 중 주말에만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 50분에 가동한다.

김구연 산림보호과장은 “아이들이 방학기간 도심 속 공원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수질 검사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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