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019 가족사랑 체험캠프’ 참가자 선착순 모집
초등 1~4학년‧학부모 80팀 선발…가족간 우애도 돈독히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다채로운 체험활동 및 학습을 통해 가족간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2019 가족사랑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9 가족사랑 체험캠프’는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체험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답게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술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흥수 마술사를 비롯해 광주 일선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과학교사와 전래놀이 지도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먼저 체험캠프 1부에서는 이흥수 마술사를 포함해 3인의 마술사가 앨비스 매직의 마술 공연을 비롯해 매직 불빛쇼, 코인 체인지 마술 등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정재성 문흥초교 교사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과학 원리를 배우는 과학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풍력을 활용한 수륙양용 범고래 자동차 만들기 등 과학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참가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김서연 전래놀이 지도사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전래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난 뒤 단오날에 잡귀 등을 물리치기 위해 다섯가지 색깔의 실을 팔뚝에 동여 맬 때 사용한 장명루를 만드는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체험캠프 참가자 8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시 반드시 학생과 부모과 짝을 이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체험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130명과 학부모 8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남구 관계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마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아이의 꿈도 키울 수 있고,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 화합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험캠프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 607-2431~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