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규(車鴻圭)칭화대학 전 교수, 중국화 작가 차신(車薪)화백, 시진핑리더십 저자 이창호(李昌虎)
차홍규(車鴻圭)칭화대학 전 교수, 중국화 작가 차신(車薪)화백, 시진핑리더십 저자 이창호(李昌虎)

서울 관악구청 내 관악갤러리에서 ‘한·중 교류전'은 차홍규·차신 화백의 2인전이며 17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차홍규(車鴻圭, 65) 한중미술협회장이 한중 우호교류의 밑거름이 되고자 중국 광저우미술협회 소속 차신(車薪, 70) 화백과 함께 열렸다.

차신(車薪)화백은 중국에서 유명한 중국화 작가로 문인화, 수묵화, 채색화, 서예는 물론, 도자기에도 탁월한 예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차홍규 교수는 중국 칭화대학 미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 후, 한중미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ㆍ중 작가들 간의 작품 교류와 호상 우의를 도모하며 양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겸 시진핑 리더십 저자는 차홍규 교수 소개로 차신 화백을 만나 '후덕재물 자강불식(厚德載物 自强不息)'이라는 소중한 작품을 기증받았다.

후덕재물(厚德載物)은'덕을 두텁게 하여 만물을 포용한다.'라는 뜻이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앞에 붙여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해 강해지고 덕행을 쌓아 관대하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는 중국 칭화대학의 교훈이기도 하다.

또 한편으로 '후덕재물'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인생 신조로도 잘 알려져 있고, 산시성 푸핑현의 시 주석의 부친 집에 '후덕재물'이라 적힌 현판도 걸려 있다.

이 대표는 "한중간 갈등 지수를 점진적으로 낮춰, 문화에는 국경이 없다"며 "차신 서예가는 격식에 억매이지 않고 순간마다 생동감 넘치는 예술의 작품을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그는 자신의 철학과 독창적인 필체를 품어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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