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공간’ 선진지 견학...아이디어 제안·발표 통해 청년센터 밑그림 그려

화순군 청년 소통창구 청년협의체 워크숍 개최 '아이디어 제안·발표'
화순군 청년 소통창구 청년협의체 워크숍 개최 '아이디어 제안·발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2일과 13일 순천과 남해에서 ‘2019년 화순군 청년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화순군 청년협의체와 청년정책 TF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벤치마킹하고 사례 강연을 들었다. 청년들은 지역의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공간 운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 날 순천에서, 청년들은 6차 산업으로 성공한 청년 농‧창업 사례 강연을 듣고 도시재생 전문가가 안내하는 ‘청춘창고’에 들렀다. ‘청춘창고’는 청년 점포와 공연‧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예술가들이 모인 문화의 거리와 쌀 창고를 개조한 창고형 카페도 방문했다.

둘째 날은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통해 앞으로 화순군 도시재생지구 내 만들어질 청년센터의 모습을 구체화해 팀별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피드백도 받아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쌀 보관 창고를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갤러리(카페)로 개조해 여행객에게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는 ‘돌창고 프로젝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은 마무리됐다.

홍기균 청년협의체 대표는 “워크숍을 통해 벤치마킹한 사례와 발굴한 아이디어들이 2020년 탄생할 화순군 청년센터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청년 공간을 만드는 데 청년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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