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된장을 비롯한 장류 음식은 '물과 공기와 같은 식탁의 공공재'

장류협회 와 대한민국축복봉사단 협약
장류협회 와 대한민국축복봉사단 협약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없는 한국인의 식탁을 상상해보았을까. 한국인에게 된장을 비롯한 장류 음식은 물과 공기와 같은 식탁의 공공재라 할 것이다. 국민 모두의 정서 속에는 어머니가 손수 담아주던 고향의 장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한국인의 먹거리에서 장류를 빼버리면 요리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핵가족화, 산업화의 진전으로 된장을 담글 줄 아는 사람이 점점 없어져 가고 우리의 식습관은 대형식품공장에서 양산되는 양조간장과 된장 등에 식탁이 지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장류협회는 건강한 먹거리, 시민들의 잃었던 어머니의 장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100대 장류농원이 연합하여 일상에 쫓기는 시민들에게 된장을 담가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장류협회 소속 장류 제조사들이 현장으로 출장하여 된장을 담아줌은 기본이고, 주거여건 및 환경의 특수성으로 장을 담글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장류농원 100개를 선정하여 집에서 가깝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장소의 장류농원으로 안내하여 된장을 담아줄 예정이다. 11월 메주 만드는 주간, 2월 장 담그는 주간, 4월 장 가르는 주간을 지정 운영예정이며 시민들과 장류 발효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옛 된장을 사거나 장독을 사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장류 명인들과 도공들이 손수 제작한 전통장류와 장독을 직접 보급해주는 사업을 또한 전개한다.

어머니의 옛 손맛을 찾아주는 장류협회 된장 해드림 사업단은 협력하여 장류 제조사들을 양성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류협회 사무처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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