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재해위험지구 사업 및 민원현장 방문, 지도점검

순천시는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무더위등 예상되는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에서는 5월 15일 ~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기상변화에 따라 단계적인 대비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을 총괄로 하는 현장점검단은 지난 7월 4일~10일까지 주암 용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등 관내 20개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점검단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1개소와 해안가 저지대 매몰위험 지역 등을 취약시설로 지정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재해 대비에 철저한 준비를 기하도록 했다.

특히, 남양휴튼아파트 인근 도시계획시설 도로 개설 진행상황과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대규모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조속한 사업 시행과 민원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순천시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여름철 예상되는 재해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혹서기 현장 대비책, 집중호우 피해 방지책등 적극적인 예방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공사장 및 안전위험 취약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신속한 재난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예․경보시설(525개소) 확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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