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박물관에서 부채만들기등 다양한 여름방학체험 프로그램 진행

순천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을 7월 5일 ~ 8월 25일까지 청소년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옛 조상들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민화 평부채 만들기, 나만의 스탬프북 만들기, 수오당(한옥)에서 여름나기 등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 체험을 마련했다.

순천시 매산등에 자리한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플로렌스 크레인 여사의 식물도감을 이용한 ‘식물도감 부채 만들기’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플로렌스 크레인 여사가 조선의 노인들로부터 꽃에 대한 전설을 채집해 영어로 쓴 최초의 식물도감과 그림이 전시되어 직접 볼 수 있다.

시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박물관에서 재밌게 보내보길 권한다”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워보는 박물관을 방문해 주기를 당부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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