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전경
호산대학교 전경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후진학 선도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진학 선도형 대학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등이 취업 후에도 일과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역량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후진학 선도형 대학으로 지정되면 재직자 특별전형, 주말반, 야간반 확대, 산업체 현장경력의 학점인정,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운영 등 재직자의 후진학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자율성을 갖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신청자격이 주어진 87개 자율개선대학 중 총 43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 중에서 지역의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서면과 대면평가 및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15개교가 선정됐다.

호산대는 후진학 선도형 사업대학으로 지정되어 향후 3년간 교육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는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면서 “후진학 선도형 사업 역시 지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후진학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경북권에서는 호산대를 비롯해 영남이공대학, 가톨릭상지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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