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교육 감자 수확 활동 실시

낙동초등학교(교장 황의태)는 24일 1교시에 유치원~6학년 전교생과 선생님이 함께 보령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본교 무궁화동산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3월 12일에 실시하였던 ‘감자에 싹이 나서’(감자 심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으로 등굣길 사랑화단에서 낙동 꿈동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감자 심기부터 관찰하고 일지 작성, 잡초 뽑아주기, 이름 지어주기, 감자 수확활동에 이르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내 화분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였다.

본교 무궁화동산에 모여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나오신 일일선생님(송영관)으로부터 친환경 농업 및 감자 수확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내 화분’에서 고사리 손으로 ‘내 감자’를 수확하였다.

3월부터 감자를 심고 꾸준한 관리를 해왔던 1학년 홍OO 학생은 “선생님! 제가 잡초도 뽑아주고 이름도 붙여주니 감자가 제 마음을 아나 봐요! 제 감자가 제일 커요.”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황의태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하여 낙동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작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내심, 책임감 등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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