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금)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계호 교수의 '기본이 회복 되어야 한다.' 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21일(금) 화순군청 대회의실 이계호 교수 강연.
21일(금) 화순군청 대회의실 이계호 교수 강연.

지난 금요일 이계호 교수는,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우리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 마시기 부터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생각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물이며 물 마시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이 교수는 3.2.1 물마시기 운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실천 할 것을 강조 했다. 식사 30분 전 한잔, 식사 후 2시간 뒤 한 잔, 잠자기 1시간 전 한 잔, 기상 후 1시간 뒤 한 잔 등 총 8잔의 물을 섭취하자는 운동이다. 한 잔당 물의 양은 150-250ml를 권장 했다.

이 교수는 현대인들의 먹거리가 산업화의 영향을 받아 영양가 보다는 자극적인 맛과 식감에 중점을 둔 음식 계발로 인하여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암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특히 젊은 세대들 가운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1914년에 생산된 사과 1개와 오늘날의 사과 1개는 영양분이 차이가 많다며, 오늘날에는 무려 40개의 사과를 먹어야 1914년의 사과 한 개와 같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며 현대인의 영양분 결핍을 꼬집었다.

이 교수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태초먹거리 학교'를 운영 중이다. 친환경 목조 주택으로 지어진 이 학교는 상업성과 편리성으로 변질된 현대인의 식문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제시하여 건강을 회복 또는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영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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