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기기 없이 2박 3일「미디어 휴(休)캠프」성료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6월 20일(목)~22일(토)까지 2박 3일동안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우리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미디어 휴(休)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2차 캠프가 6월 27일(목)~29일(토) 예정이라 밝혔다.

미디어 휴(休)캠프 프로그램 다채로운 교육 사진
미디어 휴(休)캠프 프로그램 다채로운 교육 사진

미디어 휴(休)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디어 기기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기기 사용에 익숙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집단상담과 심리극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의 피해와 미디어의 건강한 사용방법을 지도하고, 물놀이, 마술체험, 캔들아트, 보드게임 올림픽 등 다양한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기기 사용이 아닌 대인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긍정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휴(休)캠프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또래와 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또래집단에서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을 병행하여 캠프 이후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통해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 예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차은선 센터장(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센터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소년과 부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센터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최초로 11박 12일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여자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월)~26일(금)까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력하여 11박12일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8월 2일(금)~4일(일)까지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8월 9일(금)~11일(일)까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임을 안내하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디어 휴(休)캠프 프로그램 따른 실전교육 사진
1차 2박 3일 미디어 휴(休)캠프 프로그램 따른 실전교육 사진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정밀검사, 치료비지원, 아웃리치, 예방캠프, 치유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이래 우리 지역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부모 심리상담,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CYS -Net(Commuinty Youth Safety-Net)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또래상담자 양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부모교육은 명사특강 뿐 아니라 부모집단상담, 찾아가는 부모상담, 강연회 등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 062)1388로 전화를 하면 석 ‧ 박사급 전문상담자에게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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