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45개소, 미취학 아동 1900명 대상

광양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5개소, 미취학 아동 1,90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은 어린 시절 생활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취학 전 어린이들의 각종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손씻기 및 기침예절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 후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침예절 교육’은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함을 강사가 시범 후 따라해 보도록 하며, ‘손씻기 교육’은 어린이들 손에 형광로션을 발라준 후 손씻기 체험기기(View box)를 통해 손씻기 전·후 청결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하기 등이다.

정선주 감염병관리팀장은 “손씻기와 기침예절은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습관이 형성된다.”며, “아이들이 손씻기와 기침예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습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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