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동 순회 780명 교육…복지 관련 궁금증 해소에 기여

광주 동구가 지난 5월 9일 서남동 구 벤처빌딩 2층 교육실에서 주민들 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렇게 마을로 찾아와 잘 몰랐던 복지 관련 제도에 대해 알려주시니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알아가는 복지제도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광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13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소득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사회보험 등 5개 분야에 걸쳐 복지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기간 동안 모두 78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구는 동별 인구구성, 소득, 주거형태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보통이상이 92%, 교육의 활용성에서도 95.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동구는 이에 따라 동별로 자체 복지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복지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복지제도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자체복지기준인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독거남성 맞춤형 지원 4060희망프로젝트 △1인 가구 1촌 결연 맺기 △독거가구 반려식물 지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일잔치 ‘행복한 날’ 운영 △저소득층 아동과 함께하는 ‘글로벌 봉사체험활동’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를 펼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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