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5일 상명대학교 상명수련원에서 시와 소방서, 한전 보령지사, kt 보령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 자율방재단, 상명수련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강화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통제 아래 기관별 대응 능력 향상과 재난 응급복구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소방서 상황실에 사고 접수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 운영,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 수습 복구 활동, 상황 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의 대형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 재난 복구 및 수습활동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 수행능력 향상과 현장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실전 대응 역량이 보다 강화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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