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이순신 리더십' 저자 초빙 특강
<난중일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이다. 계속된 패전으로 병사들과 백성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진 상태지만, 이순신은 오히려 배수진을 친 것과 같은 불리한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다. 즉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과 일맥 상통한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 는 <이순신 리더십 캠프 : 혼> 기업체 직원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 기업교육 프로그램은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 ( 必死則生 必生則死 )' 정신을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황기에 리더십과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와 팀워크로 무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장인들에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파부침주 ▲필사즉생 필생즉사▲승부근성 ▲무有 에서 유無 창조 등이다.
더필드는 또 <성웅 시크릿, 이순신 리더십> 저자 이창호(대한명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장을 초빙해 13척의 배로 왜군을 막아냈던 이순신 장군과 같은 국내외 불황기에 처한 기업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통합적 직원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지난 1994년 집필을 시작해 10년만에 출간을 마쳤다.
앞서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그린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저녁, '명량'을 관람하기 위해 김기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 배우 안성기 등과 함께 한 여의도의 한 영화관을 방문했다.
재계에서도 '이순신 리더십' 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효성의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등 경영진들이 이순신 장군 배우기를 임직원들에게 적극 권장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삼성증권 등 많은 기업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에 나서면서 재계에는 그야말로 '명량 신드롬' 이 이어졌다.
한편 영화 '명량'은 영화진흥위원회 누적 관객수 17,613,702 명(2014년 12월 기준)의 흥행 돌풍을 기록한 바 있다.
더필드는 지난 2003년 개원해 기업체 신입사원 등 임직원들과 초중고 체험캠프에 3만 8천여명이 수료했다.
교육 일정은 1박 2일·2박 3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 : 혼>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복 기자회원
sbkim@news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