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4.부터 9. 1.까지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시실서 개최
각종 문화재, 발굴 자료 전시 및 특별강연 진행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과 공동으로 장흥군 문화유산 특별전 ‘길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6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장흥군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록도 함께 출간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라남도 중남부지역의 중심 고을로서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장흥 땅의 역사와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 대한 흔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이라는 이름을 갖게 한 공예태후(恭睿太后) 정안임씨(定安任氏)와 관련된 문화재를 비롯하여 250여 점이 전시된다.

4부로 구성되는 전시는 1부에서 바다를 통해 성장하는 선사와 고대의 장흥을 살펴보고, 2부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장흥, 3부 조선시대 사림(士林)의 고장 장흥, 4부 근대 이후 문예을 잇는 장흥에 대해서 소개한다.

6월 20일(목)은 발굴자료로 본 장흥의 선사·삼국문화(마한문화연구원장 조근우), 조선시대 장흥의 역사와 문화(前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김희태)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8월 8일(목)에는 고려왕조, 장흥을 만들다(서강대학교 박물관 전선용), 장흥의 동학농민혁명과 독립운동(순천대학교 명예교수 홍영기)을 내용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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