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 지정률 ‘전국 1위’ 차지
담양군,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이 음식점 위생분야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담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분야 등 11개 세부 추진사항을 평가해 결정한다.

담양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매년 일반음식점 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식품접객업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추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총 26개 업소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 선정됨으로써 위생등급제 지정률 104%를 달성,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실천 결의와 손소독제, 식탁살균제, 위생마스크 등의 청결물품 홍보를 통해 기초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업주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을 이끌어내 지난해 식중독 발생 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내 음식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행정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과 믿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음식문화 선진도시 담양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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