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30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통일청춘 LIVE’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신촌 플레이버스 앞에서  약 90분간 진행된 이 행사는 유튜브 공개 생방송을 통해 2030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동시에 현장 참여를 진행하는 등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북한이탈주민 유투버 등 남북 청년들이 함께 2030세대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통일과 남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길거리 음악공연도 진행돼 시민들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 통일‧북한을 키워드로 2030세대들의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소통Wall’ 이벤트를 실시하여 토크콘서트 진행시 답변을 하거나 토크 주제로 했는데, '두근두근 첫 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은?'이란 설문조사를 현장에서 실시하며 유쾌한 주제의 토크도 진행됐다. 

특히 '북한에도 소개팅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사회자 질문의 정답은 '없다'였지만, 길거리에서 만나서 혹은 집앞으로 찾아와 '마음에 든다'고 호감을 표시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긴다는 북한 청춘들의 데애트 생활상이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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