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교사거리-에코농공단지 신호체계 불편해소
본지 민원보도에 군, 현장확인 후 신호주기 조정

담양읍-용면간 4차로 확장도로에 새로 설치된 신호등 체계가 상호 연동이 안돼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담양군이 현장을 확인,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정상 연동’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담양읍 운교사거리-에코농공단지간 용면 방향 국도 29호선 일부 구간 신호등 체계를 연동형으로 개선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최근 현장을 확인한 후 신호등이 연동되도록 조정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곳 구간 교통신호제어기가 외부여건 등으로 한동안 컨트롤이 잘 안되다 보니 신호등 연동이 제때 잘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 면서 “최근 제어기 점검을 마쳤고 규정속도 60km로 진행할 시, 이 구간 신호등 모두 파란불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본지는 민원 보도 후 최근 이 구간에 대한 신호등 연동 여부를 살펴본 바, 군 관계자의 말대로 60km 규정속도로 차량 운행시 신호등이 정상 연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용면간 도로는 담양읍 운교사거리 원형(로타리) 교차로에서 에코농공단지 3거리 까지 3곳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으나 신호체계가 연동되지 않은 채 모두 제각각 이어서 신호등 마다 차량이 서다, 가다를 반복하면서 운전자들의 불평이 높았었다.

이에 주민들은 3곳의 교차로를 정차없이 일시에 통과할 수 있도록 연동형 신호등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같은 요구는 본지 택시통신원기자단(단장 박영길)에 의해서도 몇차례 건의됐었다. / 장광호 기자, 김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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