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 지진발생(규모 6.9)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담양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국가 위기관리 연습 및 전시 대비를 위한 새로운 훈련모델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을지태극연습은 그동안의 전시 대비 연습에 더해 각종 재난 등 비상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전개한다.

연습 첫날인 27일에는 대형 지진발생에 따른 전국적인 위기상황을 상정, 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상황 조사, 직원 비상근무, 응급복구 실시 등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실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 재난 발생 등으로 재난사태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반복된 훈련과 부서·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습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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