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문제와 취직문제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경제는 크게 성공하였고, 청년 실업률이 아주 낮아졌다”고 문제인 대통령이 취임 2주기때 말했다.

기업이나 국가기관, 지자체등에서 정부와 함께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속속히 있다. 하지만 아카데미 운영이나 인턴등의 자리만 늘린다고 해서 일자리 문제가 해결이 될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계약직이거나 비정규직 일자리, 적성에 안맞는 일자리라면 언제든지 또 실업자 혹은 구직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일자리에 대한 악순환이 반복이 되는 것이다.

정부만 나서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도 청년의 실업, 일자리에 대해 말로만 하지 말고 관련 법, 추경에 대한 처리를 해줘야한다. 법이 정해지려면 결국 마지막은 입법기관의 승인이 필요한데 국회운영이 아닌 정치싸움과 투쟁만 하는 현재 상황에 의해 일자리와 일자리 환경등에 관한 법들이 통과가 안되기 때문이다.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그걸 바탕으로 법을 개정 혹은 만들어 말이 아닌 행동을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세대들에게 미래가 아닌 지금 현재부터 살아가기 좋은 나라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을 개인, 사회, 정부가 함께 고민하여 그것이 생각과 구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그날이 빠르게 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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