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이성재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이성재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이성재

안녕하세요,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과정에서 대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조정필입니다. 현재 삶 속에서 미래에 어떻게 변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으로 이성재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럼 먼저 다소 딱딱한 질문이지만...

▶ 현재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무엇인가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놓아야 하나 그렇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모두 도전해볼 생각이다.

▶ 과거의 삶은 어땠는가?

- 대학교 초반생활은 흔히 말하는 놀고먹는 대학생이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면 항상 끝까지 도전하지 않고 도중에 포기하는 삶을 살았다. ‘Carpe diem’, ‘Seize the day’ 같은 문구들을 단순하게 ‘오늘을 즐겨라!’ 수준으로 이해했고 후회 없이 즐기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군에 입대를 하게 됐고 조교(분대장)직을 맡게 됐었다. 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을 배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그 안에서도 다음날 혹은 다음 훈련을 미리 준비하며 대비를 한다는 것에 어떠한 영감을 얻었다. 이러한 계기로 군에서 스스로를 계획하고, 전역 후 삶을 준비하는 태도를 가지기 시작했다.

▶ 미래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길 원하는가?

- 올해 가장 성장하고 싶은 부분은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일의 끝맺음을 잘 하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으나, 끝을 내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일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흐지부지 끝내는 삶이었다면, 앞으로는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둘째는 논리성을 추가하는 것이다. 경제학도의 특성상 발표하는 수업도 많았고, 개인적인 활동도 두루 해봐서 발표를 괜찮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아직 논리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준비된 것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갑작스런 질문이나 태클이 들어온다면 논리성이 부족해지고 감정이 드러나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점들을 보완한다면 보다 완성도 있는 발표로 많은 이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이다. 항상 도전하며 살아왔지만 그 도전 속에서 놓친 기회들이 너무 많았다.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동안 다른 이들은 자신감 있게 나서서 기회를 가간다.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며 항상 자신감이 부족해 아쉬웠다. 자신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의 그릇이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것들을 받아드려야 새로운 것이 와도 겁내지 않고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내면을 튼튼하게 다져볼 생각이다.

좋은 내용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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