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양산동 양산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우천시 나다요가)

스와라인디아 광주, 나다요가 개원기념 행사 '요가 토크 콘서트'
스와라인디아 광주, 나다요가 개원기념 행사 '요가 토크 콘서트'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원기념행사를 시행하오니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협조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와라인디아는 2007년부터 광주와 서울에서 남인도요가마스터인 자야프라사드의 지도로 인도전통요가의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요가와 아유르베다, 문화교류의 복합공간은 지향하며 시민들에게 요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해온 스와라인디아가 북구 양산동 분점 개원 기념으로 가정의 달에 가족이 함께 모여 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만남을 마련하였습니다.

스와라인디아 광주, 나다요가
스와라인디아 광주, 나다요가

이번 만남에서는 남인도 께랄라에서 출생하여 수행의 공동체인 아쉬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요가를 수행해온 자야프라사드가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를 주제로 요가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무수한 정보의 시대에 사는 개인들이 현대 사회 속에서 접하게 되는 좌절과 소외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과 존재를 바라보는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것입니다. 가정이나 사회 속에서 부닥치는 다양한 삶의 고민들과 이슈들을 토크 콘서트형식으로 자야프라사드의 오랜 강의 경력과 정곡을 찌르는 흥미로운 시각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줍니다. 현재 한국에서 요가는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여전히 요가를 단지 육체적 운동이나 다이어트나 몸매 교정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사고가 지배적입니다. 요가는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풀어가며, 삶을 더욱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삶의 예술입니다.

“매트 위에서는 누구든 천사가 될 수 있다. 요가의 정수는 매트 위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트 밖의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삶과 자신을 아름답게 조율시켜주는 방식을 이번 요가콘서트를 통해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요가콘서트에는 시노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름비나무의 노래가 함께 합니다. 구름비나무는 인도로 건너가 춤과 음악으로 수행 하는 바울 공동체와 타고르시인이 세운 산티니케탄에서 살며 ‘노래하는 방랑시인’으로 살았으며, 한국에서는 '시 하나 노래 하나' 동인으로 오래도록 시노래에 천착하여 다수의 음반 제작 공연('인도로 간 코끼리', '나무의 Venares', '봄 날의 새 이파리')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북구 양산호수공원의 자연과 어우러져 요가와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가족과 함께 시노래를 음미할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26일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요가 무료 공개 특강이 있어 인도전통요가의 아사나와 호흡, 명상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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