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 왕신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18일 본교 석재교육관에서 열렸다.

임기를 마친 강원의 회장에 이어 신임 제12대 이세정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아름답고 멋진 왕신인들을 섬기며 총동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 김금자 동문이 자랑스런 왕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유공자에게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은사님 선물 증정, 스승의 은혜 및 교가 제창,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총동문회 행사는 졸업 30주년을 맞은 중20회~고23회에서 주관했으며 김숙자, 김경희, 조영미씨 등 준비위원들이 봉사를 했다.

특히 이날 이세정 총동문회장 동기생(중8회~고11회)들이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즐거운 표정을 짓는 등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왕신 총동문회는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을 Home Coming Day로 정하고 모교방문 행사를 갖고 있다. 2년 후 차기 회장은 오경숙씨다.

최형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