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임택청장,박종균의회의장과 주민100여명 참석

치유와 평화의 주남마을공동체 "기역이 니은이 축제"가 2019.5.14(화)10:30~13:00에 주남마을 위령비 주변에서 주남마을 주민 100여명이 모여 축제를 진행했다. 이곳 주남마을은5.18항쟁당시 승객18명이 탑승한 버스를 계엄군이 무차별 사격하여 이중 15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3명은 위령비 주변에까지 끌려와 이중 2명은 사망하고 유일하게 홍금숙씨만 생존했다.

이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주남마을주민들께서 언제까지 5.18의 슬픔과 아픔을 간직하고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따라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마을공동체로 만들고자 하여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하여 "기억이 니은이"라고 하여 5.18행사를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내빈으로  임택 동구청장,동구의회 박종균의장 남광주협동조합 이완수조합장,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이찬호대표,5.18민주교육지도사 총원우 현정호회장,안남열부회장등이 참석했다.

이철성축제위원장의 인사말과 임택동구청장과 박종균동구의회의장께서 축사,민주,인권.평화를 기원하는 강숙자시인께서 시낭송과 주남마을 녹두밭 웃머리 만장기 만들기순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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