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길 공원에 치매예방수칙 담은 치매홍보판 "눈길"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 푸른길공원 일대에 치매홍보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른길공원 내 치매안심마을 인근을 중심으로 4곳에 설치된 이번 홍보판은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예방을 위한 ‘뇌똑똑 학습지(퀴즈)’ ▲동구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위치안내 등으로 꾸며졌다.

인근 주민 김수애 씨(43.여)는 “주변에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이 많아 치매예방법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산책하는 길에 치매예방퀴즈도 풀고 치매예방수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홍보판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치매 관련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홍보판 설치를 비롯해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치매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동구가 치매예방도시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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