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조선.GM협력업체 100억원 긴급자금 지원 결정
신용보증재단 출연동의안(5.13)통과,업체당 최대 1억원, 총 100억원 자금 투입

전라북도와 군산시,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경영악화일로에 놓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에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그간 이들 업체와 수차레 간담회를 걸쳐서 공장 가동 중단 장기화로 인한 경영악화와 군산지역의 고용위기지역재지정('19년4월)에 따른 공장 재가동 및 업종전환을 위한 자금 지원 요청에 따라 3개 기관에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소한의 긴급자금을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도에 따르면 13일 제363회 임시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용구)에서 전북신보 출연동의한 승인을 통과 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한도초과,담보력 부족 등 여신한도 초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대기업들의 잇따른 가동중단으로 협력기관들이 힘든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풍족한 자금은 아니나 최소한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만큼

협력기관들의 공장 재가동과 업종 변환 등을 위해 긴요한 자금활용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북신보가 접수.심사,대출 등을 일련 과정을 담당하고,생산설비를 갖춘 조선.자동차 기자재 및 부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며,총 1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신보에서는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감안하여 전북신보의 기 보증한도 (8억원)를 초과한 업체에 대해서 2년거치 5년 상환으로 융자기간을 폭넓게 지원 범위를 설정하는 등 지원 결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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