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협, 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진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세이 교수에게 듣는 퍼실리테이터는?

광주평생교육사협회 '퍼실리테이터 전문가 육성 과정' 단체촬영 모습
광주평생교육사협회 '퍼실리테이터 전문가육성 과정' 단체촬영 모습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협회장 송형길)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광주인재개발원 4층 교육실에서 퍼실리테이터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부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지원한 훈련교•강사 보수교육으로서 강사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이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참여자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와 상호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평생교육사, 강사,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이 본 교육에 참여해 총 15시간 과정을 이수했다. 향후 수료자들은 퍼실리테이터로서 광평협에서 주관하는 퍼실리테이터 원탁토론 진행촉진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세이 교수 강의모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세이 교수 강의모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최세이(SAY 교육컨설팅 대표)교수의 ‘강의를 강하게 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주제로 교육의 문을 열었다.

1일차 교육은 ▲프로그램 개관과 팀웍다지기 ▲강의와 강사에 대한 인식 ▲강사의 품격과 바른 강의의 조건 ▲준비하기 ▲진행하기 ▲오프닝, 2일차 교육은 ▲오프닝 사례연구 ▲브릿지의 개념과 진행팁 ▲효과적인 전달 ▲클로징과 사례연구 ▲평가하기 ▲강사다움에 대하여 등으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 ‘강의와 강사의 업에 대한 이해’,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교육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최세이 교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학습자를 지원하는 조력자이고 배도사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나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변화가 생긴다면 내가 하는 일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치면서, 광평협 송형길 협회장은 “이번에 퍼실리테이션 스킬 등 교육내용이 알차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질높은 교육으로 평생교육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는 광주지역내 이천명이 넘는 평생교육사들의 권익신장과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평생교육사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속화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