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초산동민의 날 및 제11회 효도문화축제가 지난 4일 정읍 호남중,고등학교 강당(해강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초산동주민센터(동장 윤복남)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정열)가 주최한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강광 전 시장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정읍시립국악단의 경쾌한 장단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대중음악과 서커스 등 신나는예술버스 단원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초산동민의 장(효열장)은 한석홍(새마을협의회장)씨가 받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병든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효의 귀감이 되는 주인공이다.

시장 감사패는 노영순씨와 최정희씨가, 국회의원 표창장은 박창규 노인회장이, 주민자치위원장 감사패는 유순금씨가 각각 받았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축하공연은 정읍 늘푸른문화예술봉사단(단장 김일용)의 반주에 맞춰 김종선, 최운성, 김선희, 조병호, 박미소 등 지역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각 통별 주민들이 노래자랑에 참여해 애창곡을 선보였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40여가지의 경품이 지급되는 등 행사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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