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엠디 여성 직원들의 무개념 이기주의 눈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카카오톡이 '엠디 언니들의 불장난' 의류 할인 프로모션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잇따른 화재로 연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정부 당국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카카오톡이 화재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카카오톡은 19일 오전부터 스마트폰 카카오스타일 구독자들에게 일제히 ‘카카오 엠디언니들의 불장난’ 프로모션을 보냈다.

확인결과 ‘카카오 엠디언니들의 불장난’은 카카오톡이 19일부터 23일까지 단순히 여성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판촉이벤트였다.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128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연일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화재로 인한 화상으로 끔찍한 고통을 받는 환자들과 가족들 역시 전국민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톡 사용자 중 한명이다.

카카오 엠디 여성 직원들의 부모님이 화재를 당하셨다면 이런 말장난으로 시민들 클릭을 유도하였을지 묻고 싶다.

카카오톡측은 “해당 프로모션은 문제가 없어 계속 진행 할 계획”이라며 기자의 의견은 참고를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금도 이 언니들이 저지른 불은 카카오톡으로 전국민들에게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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