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단체-귀농협의회, ‘멘토링 협약식’ 개최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창)가 지난 17일 담양관광호텔 송강홀에서 관내 농업인학습단체와 귀농·귀촌협의회간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귀농인협회,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 전국귀농귀촌중앙연합회장, 전라남도귀농귀촌연합회 관계자 등 내외빈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함께 귀농인 정착사례 발표, 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은 멘토로서 멘티인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멘토-멘티’ 관계로 연계, 현장실습 교육은 물론 영농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해 주는 등 귀농귀촌 정착에 협조하게 된다.

현재 관내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으로 총 85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관내 농업인학습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지역 농업 및 농촌 발전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병창 소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귀농인들이 부족한 부분을 직접 배우고, 초기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영농의 어려움을 멘토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극복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이 지역 특화작목 기술을 교류하고 이웃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읍면 귀농귀촌상담센터 현판식도 가졌다.

앞으로 이곳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귀농한 사람은 언제든지 담양군의 귀농정책과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김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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