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철)은 25~26일 복지관에서 ‘은혜 나눔 쑥떡’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발적으로 쌀과 쑥 모우기 운동을 펼친 가운데 복지관 어르신, 직원 쑥 캐기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보령교당 후원금을, 복지관 이용회원, 독거노인, 저소득재가어르신, 후원인 대상으로 쑥떡을 1,000명에게 전달한다. 잊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봄철 대표적인 우리 고유인 쑥으로 만든 쑥떡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과 소박한 나눔을 즐길 수 있었고, 서로에게 맑고 밝은 훈훈한 마음이, 이날 행사를 통해 후원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은혜 나눔 행사는 원불교가 4월 28일 대각개교절 104주년을 맞이해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마당 은혜 축제를 개최 중이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대각,大覺)을 얻은 날을 기념한 가장 큰 경축일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1891년 5월 5일 탄생한 데 이어 1916년 4월 28일(음력 3월 26일)에 대각했다. 이 해가 원기 1년이다. 원불교는 소태산의 탄생보다 대각을 제1의 경축일로 삼는다. 원불교 교도는 대각의 달과 탄생의 날(4월 1일~5월 5일)을 대각개교 경축기간으로 설정, 모두의 영육 생일로 삼아 육신 태어남에서 깨달음을 향해 함께 정신수양하고 신앙생활에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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