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퇴소예정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5월 8일까지 모집 기간
미래비전 지원금 및 재무·금융, 미래비전 코칭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연대은행과 HSBC 코리아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비전지원사업-하이파이브’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 모집은 5월 8일(수)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 퇴소아동자립형그룹 홈 및 자립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중 1년 이내 퇴소 예정자(2020년 1월부터 3월 퇴소 예정자)가 대상이다.

‘청소년비전지원사업-하이파이브’는 보육시설 퇴소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청소년들에게 사전에 재무,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비전 설계를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20개월간 재무·금융 코칭, 실생활 지원, 미래비전지도 등과 함께 비전 실현을 위한 High-Five 지원금이 최대 600만원까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http://www.bs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 문태화 팀장은 “하이파이브(High Five)는 보육시설 퇴소 전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5대 영역인 돈 관리, 일상생활, 비전지도, 지역사회자원 활용, 주거 정보 및 관리 등에서 자립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으로 나아갈 디딤돌은 물론 시설에서 자립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SBC 코리아는 2014년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청소년 비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자립에 기여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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