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광주방송 프로야구 해설위원 위촉 ‘활약’
창평에 둥지 7년째, 남다른 ‘담양사랑’도 주목

담양 창평에서 생활중인 김평호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총괄코치가 광주전남권 케이블TV 방송사인 CMB광주방송 야구 해설위원으로 위촉됐다.

CMB광주방송은 지난 3월초 김평호 국가대표 전력총괄코치를 자사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하고 김성한 前감독과 함께 올 시즌 KIA타이거즈 광주홈경기 해설을 맡겼다.

이에 김 해설위원은 지난 4월 5일(금)과 6일(토) 이틀연속 KIA타이거즈 광주홈경기에 첫 해설위원으로 나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명확한 해설은 물론 토속적이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평호 해설위원은 선수생활 현역 은퇴 후 20여년간 두산베어스,기아타이거즈,삼성라이온스,NC다이노스 코치를 두루 지냈다.

지난 2월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 총괄코치로 선발됐으며, 삼성라이온스 코치를 맡았던 지난 2015년에도 ‘2015프리미어 12대회’ 국가대표 1루 주루코치로 코칭스태프에 선발돼 활약한 바 있다.

CMB광주방송은 김평호 해설위원의 합류로 깊이 있고 폭넓은 데이터를 근거로 세밀한 분석에 따른 과학적인 야구중계의 재미와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으며, 또한 실시간 시청자들의 문자 참여를 받아 소통하는 야구중계로 기아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창평에 둥지를 튼 김평호 코치는 ‘달팽이야구단’을 창단해 지역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전국에 담양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등 남다른 담양사랑을 펼치고 있다. 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프로야구계는 물론 두터운 팬층과 체육분야 전반에 걸쳐 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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