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암 정천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7억 5000만 원...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화순군(군수 구충곤) 도암면 정천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가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정천마을은 가구 대부분의 소득이 평균소득에 못 미쳐 균발위 선정위원회의 취약요소와 우선순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재래식 화장실 정비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집수리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마을 방범 CCTV 설치 ▴마을 소화전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신청에 100% 동의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욱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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