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존 번탈’ 주연, 액션 어드벤처

 

‘톰 홀랜드’ ‘존 번탈’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서사 액션 어드벤처 ‘필그리미지’가 4월 2째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극중 수도사를 연기한 톰 홀랜드는 강직한 모습이 안정적이고 새로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서구 극장가 개봉 당시 존 번탈은 등에 큰 십자가 문신을 새기고 수많은 전쟁 상처를 간직한 채로 묵묵히 해결사 역을 하는 모습을 열연해 톰 홀랜드 버금가는 매력 있는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수도사’ ’순례’라는 내용 때문에 일부 관객들에게는 종교색에 대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영화 내용은 종교와 관계없이 ‘성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각기 다른 면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받아냈다.

 

 

또한 중세시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로케이션 장소였던 아일랜드의 광활한 배경이 국내 관람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줄 흥행 포인트로 지적 되고 있으며 배경 음악과 배우들이 구사하는 4개 국어(라틴어, 게일어, 영어, 프랑스어)는 영화를 꼼꼼히 봐야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배우들의 연기 변신, 관객들에게 울림을 던져줄 주제, 아일랜드의 시원한 배경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보여주는 <필그리미지>는 ‘중세 순례자들의 액션 어드벤처!’로 흥행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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