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이후 지원 중단으로 좌초위기...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의 사비 출연으로 활동 지속
매월 2주차, 4주차 정기적인 라이딩, 트레킹 추진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 발대식이 경인 아라뱃길 시천나룻터에서 열렸다.(제공=아세사 줌마탐험대)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 발대식이 경인 아라뱃길 시천나룻터에서 열렸다.(제공=아세사 줌마탐험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아세사)는 지난 4월 13일, 경인 아라뱃길 시천나룻터에서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대장 강인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는 2019년 30명의 대원으로 시작했으며 13일 발대식에는 23명의 대원이 참석했다.

‘줌마탐험대’는 2017년 인천시 체육회가 운영하며 인천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조직으로 강화도 마니산 트레킹, 전국체전 응원 새만금 라이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라이딩, 트레킹, 인천 명소 방문 등 5060세대 등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줌마탐험대’는 인천 체육 홍보대사의 역할의 효과도 있었으나 박남춘 시장 이후 사업이 중단되어 좌초될 위기에 있었다.

2년째 운영되던 ‘줌마탐험대’가 인천시의 지원 중단으로 사실상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을 때 인천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인천 Utd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강인덕 씨의 사비 출연을 했고 그로 인해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 발대식이 개최된 것이다.

줌마탐험대는 매월 2주차에는 라이딩을, 4주차에는 트래킹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인천 여성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줌마탐험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희 씨는 “지난 2년간 줌마탐험대 활동을 하며 체육회 행사에 참여하고, 자전거 국토종주 출발점이 있는 라이딩길, 인천의 산과 들을 트레킹하며 인천을 배우고 알리는 활동을 했다.”며 “줌마탐험대가 활동이 중단되었을 때 안타까웠는데 강인덕 전 부회장의 지원으로 3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지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발대식 소감을 밝혔다.

줌마탐험대는 인천광역시 체육회에서 여성(주부)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조직했던 단체로 당시 스포츠에 관심이 있고 스포츠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 의사가 있는 인천 관내 거주자로서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주부를 중심으로 조직했던 단체다.

현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강인덕 회장의 사비 출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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