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들꽃산악회 15년 04월 창립, 올해까지 햇수 5년째...
2019년 표명자 회장 체제로 전환, 4월 고창 선운산 산행 성료
매달 첫주 토요일 산행, 5월은 홍천 팔봉산 산행 계획 확정

4월 선운산 산행에서 중도 포기하지 않고 수리봉에 오른 들꽃산악회 회원들(제공=인천들꽃산악회)
4월 선운산 산행에서 중도 포기하지 않고 수리봉에 오른 들꽃산악회 회원들(제공=인천들꽃산악회)

인천 들꽃산악회(회장 표명자)가 지난 6일 토요일, 고창 선운산으로 4월 산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인천 들꽃산악회는 2015년 4월 창립해 올해까지 햇수로 5년이 되어가는 산악회로, 인천 계양구를 중심으로 부평, 부천, 서구 등 인천 각지 및 근교에 회원이 있으며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산행을 간다.

2019년 2월 임시 회의를 소집해 창립 초기 사무차장 역할을 수행했던 표명자 씨를 새 회장으로 추대 선출해 운영위원회 및 임원을 구성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들꽃산악회는 표명자 회장 선출 후, 계양산 장미원에서 3월 산행 및 시산제를 진행했고 4월은 고창 선운산 산행을 다녀왔으며, 5월은 홍천 팔봉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3월 시산제에는 약 40명의 회원이 함께 했으며, 4월 산행에는 버스 최대 수용인원인 45명을 훌쩍 넘은 56명의 신청자가 몰려 여건 상 회비 선입금 순으로 45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계양산 장미원에서 3월 산행 및 시산제를 지낸 들꽃산악회(제공=들꽃산악회)
계양산 장미원에서 3월 산행 및 시산제를 지낸 들꽃산악회(제공=들꽃산악회)

회장으로 취임한 표명자 회장은 “3월에 이어 4월까지 많은 회원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들꽃 산악회가 잠시 주춤했을 때가 있어서 2019년 산악회 운영에 대해 걱정했으나 회원 분들의 열의와 참석을 보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 슬로건 ‘들꽃처럼 한결같은 사람들’처럼 회원 여러분을 뫼시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회장이자 현 들꽃산악회 고문인 최병수 계양구 하이병원 대외협력 부장도 “표명자 회장이 온 이후 산악회가 더 잘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전임 회장이란 이유로 고문이 되었지만 직함에 개의치 않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들꽃산악회 운영위원회 소속 임원들도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회원 분들을 섬기며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산을 찾아내 건강한 산행을 추진하고 소속 회원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은 홍천에 있는 팔봉산으로 산행을 갈 계획이며, 들꽃산악회의 산행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계양구청 정문에서 출발한다. 6월과 7월, 8월은 맨발 걷기, 레프팅, 야간 산행 등 테마 산행으로 일정을 꾸릴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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