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핸드볼코리아리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관중들의 '함성'
하남시청, 핸드볼코리아리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관중들의 '함성'

지난 5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선 하남시청과 SK호크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아쉬운 경기 결과로 하남시청은 패배를 안게 되었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그들을 위로해주었던 것은 하남시청팀 관중과 응원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하남시청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하남시청팀 관중의 응원단장을 맡았던 정종필 단장은 "경기의 결과도 중요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응원해주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아 더욱 힘을 내서 달릴 수 있다면, 우리는 더 큰 목소리로 그들을 응원할 수 있다. 우리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하남시청은 비록 패배의 쓴 맛을 경험했지만, 동시에 경기장이 울리도록 우렁찼던 관중들의 목소리로 빛나는 감동을 경험했다.
이 날, 하남시청은 SK호크스에 23-29로 패하여 4위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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