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와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세계해동검도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통합단체명은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이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대강당에서 ‘2019 해동검도 지도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와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세계해동검도협회 등 3개 단체가 합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각 협회에서 선발된 지도자 120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와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세계해동검도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통합단체명은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호영 사무총장의 ‘체육관 활용 보조프로그램’ 강의를 시작으로, 안성기 연수원장의 ‘승단체계’, 최일규 교육국장 ‘대회종목 발표 및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GRS투자자문 이기섭 교수를 초빙 ‘도장에서 필요한 세무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해동검도 실기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개 단체 간 지도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지도자들은 각 협회에서 전시한 가검, 도복, 겨루기 장비 등 아이템들을 둘러보고, 서로의 기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 배영호 총재는 “우선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 협회 관계자와 지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3개 해동검도 단체가 대통합이라는 길 위에 서게 됐다. 우리 모두 하나의 해동검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정복수 총재는 “3개 단체 지도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 모두 해동검도 발전을 위해 힘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석한 광주광역시협회 이용기 회장, 황인재 부회장, 이춘식 심사이사는 “소속은 다르지만 해동검도 발전을 위해 모인 만큼 앞으로 탄생할 통합 단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 모두 해동검도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해동검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협회도 앞장서겠습니다.첫 통합단체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이호영사무총장님과 정은주 사무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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