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6일 성주면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농어촌체험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따스한 봄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가득한 농촌체험 기회 제공으로 보령 여행을 100배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체험 농장이 참여했으며, 시민 및 관광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도팝콘 및 포토젤리, 가래떡, 꿀 딸기주스 만들기, 성인 중심의 막걸리 칵테일, 바나나 막걸리, 방풍장아찌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체험 농장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소득 증가는 물론,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의 계기도 마련됐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인식을 높이고, 농촌정서와 농심을 함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