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마술 콘서트 등 체험행사 열려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오는 4월 13일 책 축제 “도서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책 축제는 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도서관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행사로, 지난해 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담양공공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책 축제를 열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의 책 속 과학 호기심을 풀어 줄 ‘과학 마술 콘서트’와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할 ‘어른 동화 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팝업북, 석고 방향제, 책표지 퍼즐, 슈링클스 팔찌, 꽃 화분 심기, 페이스 페인팅, 아이싱 쿠키, 상상 텐트 등 야외 마당에서 진행되는 체험 행사에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상상 텐트는 담양공공도서관 그림책 자원봉사단이 운영하며, 엄마들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다양한 책 놀이는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종성 관장은 “책 축제는 일상에서 독서를 실천하는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인 만큼 준비과정에서 도서관 이용자의 의견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화창한 봄날, 가족들과 도서관에 오셔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83-7435)로 문의하면 된다./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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