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합동순찰은 계양구청 광장서 12개 지대 모여 진행
매월 첫 근무 날 합동순찰로 과거보다 달라진 위상 보여...
약 90명의 대원 참석, 5월은 계양경찰서에서 합동순찰

계양구청 광장에서 4월 합동순찰을 진행한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
계양구청 광장에서 4월 합동순찰을 진행한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

4월 1일 밤 10시, 계양구청 앞 광장에 단체로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였다.

주민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한 자율 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 소속 대원들로 12개 지대가 특정 장소에 모여 합동순찰을 하는 날이었다.

연합대는 2019년부터 매월 첫 근무 날은 특정 장소에 모여 합동순찰을 개최한다.

2월과 3월에는 연합대 사무실 앞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했고, 금일에 있었던 4월 합동순찰은 계양구청 앞 광장에서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원 약 90명이 모여 진행했다.

4월 합동순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상호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장
4월 합동순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상호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장

이상호 연합대장은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로 추운 상황에서도 계양구를 위한 마음, 지역 치안과 주민 안전을 위한 마음 하나로 힘든 걸음 해주신 대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계양구가 보다 안전한 동네가 되는 만큼 즐겁고 좋은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4월 합동순찰에 참석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합동 순찰 전부터 계양구청 광장에 도착해 순찰차량 인도 및 교통혼잡 구역 교통정리를 도맡아한 황종선 계산3대 부대장은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취재하러 오신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계산3대 자율방범대와 함께 연합의전팀에 속해있는 만큼 계양구 전체와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순찰은 계양구청 광장에서 출정식 및 단체사진 촬영 후, 맞은 편 계산택지 유흥가 및 교통혼잡지역 일대를 시작으로 까치공원을 돌아 계산지구대에서 순찰 신고를 마치고 되돌아와 해산했다.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는 매월 첫 근무 날 합동순찰을 통해 자체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의 참여를 독려해 더욱 안전한 계양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4월에는 계양경기장 일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5월 첫 근무 합동순찰은 계양경찰서 앞에서 진행할 계획임을 알렸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지구대 및 파출소, 치안센터의 지역경찰과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조직으로 계양구에는 연합대 산하 12개 동에 자율방범대가 조직이 되어있으며 자율방범대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거주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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