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찰서장 명의 감사장, 지역치안 활동 공로로 자율방범대원 4명에 수여해
계양3동 자율방범대(대장 최현식)는 25일 계양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 김철우 계양경찰서장, 최현식 계양3동 자율방범대장, 표명자 계양구자율방범연합대 재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예방 등 지역치안 활동 공로가 있는 계양3동 자율방범대원 4명(박영훈, 김도훈, 박동균, 박경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계양3동 자율방범대원 4명은 지난 20일, 귤현동 신축빌라 공사현장 내 공사자재에 불이 붙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관할 112 및 119에 신고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차단하였다. 또한, 소방, 경찰의 현장 도착 전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켰다.
최초 신고자였던 김도훈 대원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받은 박영훈 대원은 "누구나 화재를 보면 신고를 하는 것이고, 나와 내 아이, 가족이 사는 동네를 위해 한 일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감사 인사와 격려를 해주시고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양3동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지역 순찰활동은 지역 내 주민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화재 최초 신고와 관련해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계양구 자율방범연합대 내부 및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한 김철우 계양경찰서장은 평소 안전한 계양구를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경찰관과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식 계양3동 자율방범대장은 "서장님의 당부대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지역 치안 유지 및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계양3동 자율방범대의 사무장이자 연합대 대표로 축하를 하러 나선 표명자 연합대 재무도 "지대 창설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소속이 되어 있는 계양3동 자율방범대원 분들의 활약에 과거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었구나."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양3동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모든 대원 분들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계양3동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원 모집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등 외연 확장 및 활동 홍보 추진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