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회장 김기중)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가 지난 19일 수성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시의회의장, 강광 전 시장, 장성열 교육장, 조택수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장, 장학수 산림조합장 당선자, 홍종철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장, 채옥경 부안군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순에 따라 박분임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 최희선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기중 회장은 기념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는 우리 공동체 생활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기초 덕목인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을 승화하여 지역발전을 촉매하고자 하는 시민정신운동 봉사단체"라며 "과거의 옳고 그름을 성찰하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인한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더 좋은 미래의 희망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종철 도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범국민 의식개혁을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존중, 도덕성 회복, 준법의 생활화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읍시협의회는 지난 30년 동안 진실, 질서 화합을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왔으며, 나라사랑실천운동, 출산장려운동, 녹색생활, 안전문화 정착운동 및 맑은도시 정읍만들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시민화합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읍시협의회는 1989년 3월 16일 창립한 이래 읍면동 위원회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초대 한형주 회장을 비롯 이한수, 강광, 고제순, 김기중 회장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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